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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낚시 사고 원인 및 예방방법

by 비니비니90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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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사고

최근에는 국내 낚시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성은 5명 중 1명 꼴로 연에 1회 이상 출조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해마다 낚시 사고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해양 경찰청에서 조사 간 결과 2017년에는 무려 2,500여 건이 넘는 낚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는데 왜 사고가 발생하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크고 작은 낚시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낚시 사고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목차

    낚시 사고 원인

    1) 갯바위, 방파제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일어나는 낚시 사고는 대부분 추락사고입니다. 높은 방파제는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갯바위에서는 갑자기 발생하는 너울성 파도도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런 파도에는 풍랑과 너울이 있는데 풍랑의 경우 잔파도이고 너울성 파도는 파장이 길고 파고가 높아 피할 틈도 없이 육지로 덮쳐오는 무시무시한 파도입니다. 이런 너울성 파도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바다로 출조할 때에는 이런 파고를 항상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바다의 파도가 잔잔하다고 해도 너울성 파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파도에 휩쓸리지 않게 잡을 수 있는 바위나 물건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주변에 이렇게 휩쓸리지 않게 하는 물건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기 때문에 너울성 파도가 눈에 보이면 지체 없이 철수해야 하고 만약 일기 예보가 파고가 높은 날이면 갯바위 출조는 삼가셔야 합니다. 출조에 대한 욕심으로 날씨 예보를 무시한다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방파제의 테트라포드입니다. 테트라포드는 추락했을 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테트라포드에는 석축 사이고 빈 공간이 많은데 그 사이로 다리가 빠질 수 있습니다. 미끄럽지 않아 보여도 출렁이는 파도로 인해 해조류나 이끼가 껴있어서 미끄러워 실족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실족한다면 틈이 좁아서 구조가 어렵습니다. 또한 혼자 출조했는데 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대에는 저체온증으로 사망 사고도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테트라포드 출조는 단독 출조가 아닌 그룹으로 출조하셔야 보다 안전하게 낚시하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방파제에서 안전사고ㅡㄹ 예방하는 방법은 '낚시 금지 구역'은 진입 하시 않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포인트가 좋다고 안내판을 무시하고 들어가서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은 안 하는 게 최선입니다. 방파제에서 낚시할 때에는 항상 발판이 미끄럽다고 생각하고 주의해 주세요.

    2) 미숙한 낚시 장비 사용

    가끔 낚시 바늘 때문에 사고가 발생합니다. 대상어를 낚기 위해 캐스팅을 하는데 캐스팅이 익숙하지 못한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로 잘못된 캐스팅으로 사람의 옷등에 걸리기도 합니다. 옷에 걸리면 다행이고 위험한 경우 사람의 피부에 걸리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스팅 시 주변을 살피고 주변에 낚시인이 있는지 확인 후, 있다면 충분한 거리를 두고 캐스팅해야 합니다. 

    3) 낚싯배 사고

    이건 낚시인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사고이긴 한데요. 1년에 한두 번은 낚싯대 전복이라는 뉴스를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낚싯배가 전복되는 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기상상황에 따라서 승선을 안 하는 방법이 최선인 거 같아요. 물론 예약을 하고 기다리던 선상낚시일 테지만, 내 욕심으로 출조했다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끔은 포기해야 합니다. 낚싯배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상기하고 계셔야 할 항목이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선주의 역량이기는 하지만 '과속금지', '정원초과 절대 금지'. 낚싯대 불법 증개축', '음주운전', '구멍조끼 미착용' 등이 있습니다. 선주의 책임이 있지만, 과속을 하거나 정원을 초과해서 태운다거나 하는 배들은 알아서 걸러 주면 개인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톤 이상의 선박을 음주운행 할 때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5톤 미만의 선박일 경우 5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 이기 때문에 꼭 상기하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4) 무시무시한 물고기

    낚시를 자주 다니시는 조사님들은 보면 바늘에 찔리고 물고기에 물려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저는 갈치 잡다가 날카로운 이에 한번 물린 적 있는데 피가 질질 나서 깜짝 놀란 경험이 있습니다. 갈치는 독이 없었지만, 맹독을 가진 어종도 있습니다. 독가시치, 쑤기미는 맹독을 가지고 있지 때문에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됩니다. 이런 어종은 미리 숙지하고 가셔서 잡혔다면 절대 맨손으로 만지는 것은 금물입니다.

    낚시 사고 대처방법

    1) 갯바위나 방파제로 낚시를 갈 때 풍속과 파고가 일정 속도 이상이면 (풍속 11m/s, 파고 2m 이상) 출조 준비가 마무리되었더라도 출조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2) 날씨가 좋든 나쁘던 간에 꼭 착용해야 할 구명복, 미끄러지지 않는 갯바위화등을 필수로 착용해 주세요

    3) 테트라 포드 진입 시에는 항상 주의해야 하며 야간에 테트라포드 진입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4) 갯바위에서 실족 사고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단독 출조보다는 2명 이상 출조하여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발판이 가파르거나 위험한 곳에서는 조과에 대한 욕심보다 안전한 포인트로 이동해서 낚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5) 선상낚시는 치사율이 높습니다. 조난 시에는 선실 내에 있지 마시고 신속히 밖으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선실에 있다고 해서 구명복을 벗지 마시고 상시 구명복을 착용해 주세요. 갑판이나 낚시 중에도 불편하다고 벗으시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낚시 사고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낚시는 야외에서 즐기는 활동이다 보니 외부의 위험이 항시 있습니다. 사고라는 것이 특정인한테 벌어지는 게 아닌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심하시 마시고 항상 주의를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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